|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광수, 이시언, 강소라가 세상을 떠난 일본 만화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동료 만화가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나루토' 작가 기시모토 마사사시도 "초등학교 때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라는 만화와 함께 자랐으며 싫은 일이 있어도 매주 '드래곤볼'이 그것을 잊게 해줬다. 시골 소년인 내게 그것은 구원이었다"라며 애도했다.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도 "만화가뿐 아니라 모든 업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어린 시절 '드래곤볼'을 읽었을 때 흥분과 감동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특히 주인공 손오공이 7개를 모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드래곤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다룬 '드래곤볼'은 20개가 넘는 언어로 약 2억 6천만부가 간행됐으며 게임과 만화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SNS를 통해 추모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