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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벌써부터 '딸바보'를 예약했다.
이에 이지훈은 "우리가 시험관으로 해서 조심스러웠다. 안정기 접어든 다음에 공표하게 됐다"고 답했다. 정성화는 "시험관이라고 하니까 나의 옛날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아내를 잘 보듬어주고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줘라. 남편이 잘해야 한다"며 육아 선배로서 조언했다.
이지훈은 "형은 안 힘들었냐. (쌍둥이인데) 일하면서 육아 동반하는 게 힘들었을 거 같다"고 말했고, 정성화는 "힘들었다. 그러나 우리가 바깥에서 일하는 것만큼 아내도 힘들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근데 내가 이런 이야기 하는 이유는 방송이어서 그런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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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자마자 아야네를 데리러 간 이지훈은 힘든 와중에도 아야네가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자 같이 집 앞에서 자장면까지 먹고 들어가는 등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아야네는 잠들기 전 젤리(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꺼내보며 "벌써 코가 높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은 "(의사 선생님도) 코가 오똑하다고 했다"고 했고, 아야네는 "그치? 선생님이 그랬지?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라며 기뻐했다.
이지훈은 "완전 오똑하다고 했다"며 맞장구쳤고, 아야네는 "벌써 이렇게 오똑하면 나중에 얼마나 크려는 거냐. 오빠 닮아서?"라며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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