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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2년여의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희원 감독은 "(김수현의 백현우는) 정말 기가 막힌다. 연기를 워낙 깊이 있게 20대부터 보여주셨기에 원래 알고 계시던 매력을 플러스로 '지질함'을 얘기하셨는데, 얼마나 김수현이란 배우가 귀엽게 망가질 수 있는지 끝을 보여준다. 원래 아셨던 매력에 플러스 '알파'를 보여준다. 이번 작품에서는 결혼을 한 상태에서 오는 것들이 있다. 그런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