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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공효진이 어머니인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과 함께 10년 째 '사랑의 밥차'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년 째 '사랑의 밥차'에 참여 중이라는 김옥란 이사장은 "따뜻한 한 끼를 같이 나누는 비영리 봉사 단체다"고 했다. 한번에 적게는 50인분, 많게는 2000인분 마련한다는 김옥란 이사장은 "손이 모자랄 땐 쟤도(공효진) 무조건 끌고 나가야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옥란 이사장과 봉사자들은 매주 수백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요리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식사를 도와줬다. 또한 설거지와 청소를 하는 뒷정리까지 모두 이들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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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어머니는 '공효진 어릴 적 모습'을 묻는 질문에 "사실은 못됐었다"고 해 공효진을 당황케 했다. 이어 어머니는 '누구 닮아서 그런 것 같냐'는 질문에 "피가 저라서, A형"이라며 웃었다. 이 모습에 유재석은 "이럴 때 공효진 씨가 보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