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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순자가 광수와 혼전순결로 '대동단결'했다. 그러나 눈치없는(?) 사주풀이로, 영숙과 정숙을 우울하게 했다.
순자는 광수에게 다가가 먼저 대화를 시도하면서, "제가 정적인 직업을 가진 분을 좋아한다. 연구원이라고 하시지 않았냐. 그래가지고 이상형 직업을 가지고 있던 점? 그리고 엘리트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순자는 "제가 지금까지 모솔인 이유가 혼전순결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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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가 "그래서 제가 2순위인 건가요? 영철님이 1순위고?"라고 묻자, 순자는 "모른다. 이제 바뀔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후 명리학을 배웠다는 순자는 영수와 영자의 궁합을 봐주겠다고 나섰다.
순자는 영수에게 "(영자님을) 꼭 잡으세요. 귀인이에요"라면서 심지어 "결혼하시라, 둘이! 여기서 인연을 만났다"라고까지 했다.
그 순간, 영수에게 호감이 있었던 영숙과 정숙은 어두워진 표정을 지으며, 조용히 여자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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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