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자리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원희는 웃으면서 "희대의 사건"이라며 이상민의 볼을 가리켰다. 알고 보니 이상민의 볼에 커다란 부항 자국이 생긴 것.
이상민은 "심각하다. 이 자국 한 달 간다"며 "전동 부항기가 있어서 어깨에 붙이고 잤다. 근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얼굴에 붙어있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부항 가려보겠다고 화장을 떡칠한 거냐. 인절미 같다"며 놀렸고, 임원희는 "떡칠했는데도 안 지워졌다"며 웃었다.
이후 게스트가 도착했고, 김준호와 임원희는 "얼굴에 부항을 떴다"며 이상민의 볼을 가리켰다. 이상민은 "부항 어깨에 붙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볼에 붙어있었다. 잠결에 시원해서 끌어올린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보통 저 정도면 깨지 않냐. 계속 잤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