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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임신' 이은형 "난 노령 임산부, 최근 쾌변 횟수↑·눈물 많아져" ('기유TV')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4-03-05 20:41


'41세 임신' 이은형 "난 노령 임산부, 최근 쾌변 횟수↑·눈물 많아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임신 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5일 강재준, 이은형의 채널 '기유TV'에는 '드디어 받았다 임산부 배지. 기유쀼의 소식을 기다려준 지혜 언니와 통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은형은 "임산부 배지를 받기 위해 보건소에 가는 중이다. 임산부 등록을 하면 임산부 배지, 소정의 선물도 주신다"라며 강재준과 함께 차에 올랐다.

이은형은 "나 노령 임산부라서 이제 진짜 노약자, 교통 약자"라며 임신 후 자신의 변화를 돌아봤다. 그러자 강재준은 "저 '컬투쇼에 나가서 울었다. 출산 이야기가 담긴 사연이 있었다. 재밌게 읽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하게도 내가 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은형은 "나는 앞부분만 듣고 못 들었다. 듣다가 화장실을 가느라고 못 봤다. 요즘에 쾌변을 한다. 16주부터 철분제를 먹는데 더 힘들어진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반응했다. 2세를 가진 후 자신 또한 눈물이 많아졌다고 덧붙이기도.

이은형은 "나도 호르몬이 이상해졌는지 '임밍아웃' 영상을 보니 거의 사연 많은 사람처럼 막 울고 있더라. 그게 호르몬 조절이 안돼서 그러는 거라고 한다.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났는데 다시 보니까 왜 그렇게 우는 건가 싶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은형은 이지혜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전하며 "언니 너무 예뻐졌다. 아이돌 다시 해도 되겠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지혜의 최근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 활약을 언급한 것. 그러자 이지혜는 "은형이가 사랑이 많아졌네. 너 임신 자주 해라"라고 농을 던져 폭소케 했다.

이은형은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한 후 선물을 들고 귀가했고 철분제, 임산부 배지, 손세정제, 칫솔, 임산부 주차 스티커 등 여러 선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달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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