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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 쇼박스·파인타운 프로덕션 제작)가 베일에 싸여 있던 험한 것의 캐스팅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민준은 드라마 '다모'에서 장성백 역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뒤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영화 '푸른 소금' 등에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재벌 2세, 외과의사, 잔인한 건달 등 다양한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소화한 그가 '파묘'에서는 정체 미상의 존재 험한 것으로 변신해 압도적인 위압감을 뿜어냈다.
이어서 220.8cm의 신장을 지닌 김병오는 험한 것 그 자체로 변신했다. '파묘'에서 그는 안무가와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하며 험한 것의 움직임을 구현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두 배우는 험한 것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최소 5시간씩 특수분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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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는 극중 험한 것의 기묘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김민준, 김병오와 성우 코야마 리키야, 최낙윤의 흥미로운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관람 열기를 더욱 고조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하고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