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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트롯돌' 김희재가 30대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것이라 다짐했다.
5일 김희재의 개인 계정에는 'HeeJae Behind Photo'라는 글과 함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정규 2집을 들고 컴백하는 김희재의 라디오 방송 스케줄이 공지됐다.
김희재는 지난 4일 정규 2집 앨범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발매했다.
이날 라디오를 듣는 한 청취자는 "희재 씨는 큐티가 맞는 것 같은데, 본인은 섹시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해요"라며 궁금해했다.
김희재는 "제가 미는 겁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제가 서른이 됐어요. 서른인데 '귀엽다'라고 하는 건 약간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그런 말이 기분 좋았는데, 20대 후반부터 남자로 안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청취자가 "반세기 정도 살면 귀엽다란 말이 좋아집니다"라고 하자 김영철은 "나도 이제 (귀엽다는 말이) 좋더라"라며 공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