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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씩씩해서 더 슬퍼보인다.
이날 방송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이 전해진 직후라, 김신영이 관련된 언급을 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김신영은 "오늘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라며 "많은 분이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하는지 궁금해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할 예정"이라고 밝게 이야기했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달 9일이 마지막 녹화"라며 "김신영은 그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는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 편'이다.
이와 관련, KBS 측은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라며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오는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하며, 이날 녹화분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