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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션이 3·1절을 맞이해 31km 마라톤 완주에 성공, 3억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개인 참가자 3100명의 참가비 전액과 기업 후원금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약 3억 3천여만 원의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3.1런에 함께해 주신 분들 덕분에 올해도 무사히 31km를 완주할 수 있었다"며 "집 두 채를 지을 수 있는 기금을 마련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에게도 우리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션은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58억여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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