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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찬원이 귀여운 외모와 사뭇 다른 대담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도네시아 미식 투어에서는 인도네시아 톡파원이 한국식 백반과 비슷한 파당, 전통 음식 한 상, 길거리 음식까지 소개하며 새로운 맛의 장을 열었다.
두리안을 먹지 못하는 이찬원은 톡파원이 두리안에 도전하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두리안에 매료되는 톡파원의 모습에 이찬원은 묘한 배신감에 휩싸인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중국 톡파원은 나라를 패망에 이르게 한 서태후의 자취를 쫓아갔다. 이화원에서는 백성의 고혈을 짜내 만든 인공 호수 곤명호와 인공 산 만수산이 눈길을 끌었다. 인수전 앞 황후를 상징하는 봉황과 황제를 상징하는 용 조각상의 위치가 바뀌어 있어 서태후의 과시욕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톡파원은 멕시코 제 2의 칸쿤, 로스카보스에서 혹등고래 보트 투어로 혹등고래를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사륜구동 오토바이 UTV를 타고 새하얀 사막과 해변을 달린 톡파원이 길이 330m, 최대 높이 약 100m의 다리를 만나 보는 이들까지 겁에 질리게 했다.
그러나 운전을 좋아하는 이찬원은 "무조건 탄다", "낭만이 없는 사람들이네"라며 큰 관심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