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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 부부들이 2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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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은 "피임을 안 하면 당연히 아기가 생길 줄 알았다"며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해 일을 그만두면 바로 (임신이)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유튜브에 '왜 아기를 안 낳냐'는 댓글도 많았다. 일 그만두고 아기 가지라는 댓글도 있었다. 사실 우리도 임신하려고 노력한 지 2년이 넘었는데, 그걸 밖에다 얘기할 수 없어서 댓글을 볼 때마다 속상했다"고 전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김승현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힘들었다. 물론 나보다 아내가 힘들었겠지만, 심적으로 큰 압박감과 부담감이 생겼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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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 박수홍은 아내인 김다예와 함께 병원에서 상담을 진행한 뒤, 난임 검사를 받았다. 그는 정자 검사서를 보며 "(난임은) 내 탓이다. 아이들이 다 힘이 없다. 활동을 안 하고 잠정 폐업했다"고 자책했다. 이에 김다예는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기능이 저하된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능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 근데 특수한 상황이었으니까 떨어졌다"며 "긍정적인 건 시험관은 남성의 영향이 적다"고 위로를 건넸다. 그러자 박수홍은 "잘 시도해서 든든한 우리 식구 만나자"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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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는 "올해엔 반드시 시험관 시술을 성공하고 싶다. 2세를 기다리고 있다"며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절친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도 시험관을 통해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극적이게 살지 않는다. 시험관을 하니까 자연적으로 임신할까 봐 스킨십을 안 하게 된다. 마지막 키스가 재작년"이라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에 시험과 시술 끝에 둘째 임신에 성공한 이지혜는 "나이가 있으면 자연 임신이 유산될 확률이 높아서 시험관을 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