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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300억대 건물주로 알려진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결혼을 소망했다.
2년이 흘러 공개된 현재의 '흰철하우스'는 이전보다 더 충격적인 모습과 난해한 인테리어를 자랑해 희철 母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송해나는 "여전하시구나"라며 놀라워했고, MC 신동엽은 "특수 병원 느낌난다"라며 감탄했다.
'쪼금 싸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 있다'라는 뜻을 가진 연예계 사모임 '쪼코볼'의 멤버 장근석, 이홍기가 모임의 회장인 김희철의 집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희철의 집에 입성한 두 사람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충격적인 인테리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커플룩이라며 의심하자 김희철은 "사각팬티 불편해서 긴 바지사서 오린 것"이라 당황했다. 그럼에도 장근석은 "되지도 않는 변명이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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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결혼식'까지 올렸던 김희이은 돌연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라며 깜짝 선언하는가 하면, 자타 공인 '자기애 끝판왕' 장근석 역시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마흔 전에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는 목표까지 밝히며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싱글로서의 삶을 한계치만큼 다 해본 것 같아 이제 다음 허들로 넘어갈 시기인지 직감적으로 느낀다"는 장근석은 "이제 혼자 벗어나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 내 울타리,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건 다른 얘기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혼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세 사람의 이상형 토크가 이어졌다. 김희철은 한때 '복숭아뼈가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었다며 독특한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그땐 복숭아뼈가 무조건 보여야했다"는 김희철은 "임수정 누나의 드라마 속 어그부츠가 너무 싫었다. 여자친구 복숭아뼈 못 보면 커디션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