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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하준이 유이 앞에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 하는 순간이 전격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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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을 약속하고도 여러 장벽에 부딪혔다. 특히 태산 그룹 오너 자제라는 태호의 진짜 정체를 알고도 효심의 엄마 선순(윤미라)이 "이 결혼 보류!"라며 반대하는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하지만 태호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넉살 애교로 다가가 선순의 마음도 돌려놓았다. 특히 집안 환경과 스펙 등을 계산하지 않고 효심을 효심 자체로 사랑하는 태호의 진심이 통했다. 이에 지난 방송에서 선순은 드디어 태호에게 "결혼해!"를 선언했다. 물론 "우리 딸 눈에서 눈물 나오게 하면, 자네 눈에선 피눈물 나올 줄 알아라. 결혼하고 나서도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기만 해봐라"라는 매서운 엄포도 함께였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은 "선순의 허락을 받은 태호가 효심과 처음 만난 한강 공원에서 정식으로 청혼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꿈꾸던 세상 가장 로맨틱한 순간에, 효심이 과연 어떻게 응답할지, 두 사람이 드디어 결혼이란 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47회는 오늘(3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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