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세작' 첫 임금 도전, 급격한 신분상승했지만 짜릿함은 없었다"[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조정석이 첫 임금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일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조정석 하트 좀 그만 시켜옹 세작으로 신분 상승한 후기, 은시경vs이화신까지! 조정석의 완전 솔직 무물보 | ELLE KOREA'라는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서 조정석은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임금 역할로 새로운 도전을 하셨는데 처음 배역을 받았을 당시와 지금의 소감이 어떠신가요"라는 팬들의 질문에 "처음 임금 역할을 받았을 때는 역할 자체에 대한 매력도 있는데 이 작품에 대한 매력을 더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임금이네' 이런 생각을 못 했다. 저한테는 굉장히 재미있는 시놉이었고 신선한 대본이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정석은 "그러고 보니까 '나 급격하게 신분이 상승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스갯소리로 했지만 사실이다. 급격한 신분상승에 대한 짜릿함 이런 느낌은 그다지 없었고 촬영을 하면서는 재미 있었다. 곤룡포를 입었을 때 느낌은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거였다. 다 누더기나 헤지고 까져있고...예전에는 쉬는 시간에 이곳저곳에 앉아서 쉬거나 했는데 이번에는 아무 데나 앉지도 못하고 그럴 때는 '이런 거는 불편하구나'라고 이런 생각은 들었는데 어쨌든 정말 멋있는 비단옷들을 많이 입어봐서 그것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저한테 만족스러운 작품인 것 같다. 부러우시면 한 번 입어보세요. 경복궁 가셔서 기념사진.."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사계절 내내 아주 더울 때와 아주 추울 때를 어떻게 나셨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아주 더울 때는 벗었구요. 아주 주울 때는 껴입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추울 때는 발열조끼를 입었고, 더울 때는 쿨링조끼를 입었다. 근데 그때 뿐이다. 사극 장난 아니다"라며 힘들 사극촬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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