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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지혜가 엄마이자 배우로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드라마에 몰입한 한지혜는 "요즘 드라마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했다.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작품을 이끄는 주연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은 한지혜는 출산 후, 3년 가까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그런 한지혜가 최근 한 드라마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지혜는 "특별출연한 것 외에는 3년 정도 드라마를 쉬고 있다"라며 "예전에는 주연배우로서 부담감이 컸다면, 얼마 전 특별출연하기 위해 촬영장에 갔을 때는 편안하고 새롭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세대교체가 많이 된 것 같다. (다시 복귀하면) 역할이 바뀌는 시기이다. 내가 어떤 역할에 들어갈 수 있을까, 잘해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한 변화의 시기이다. 받아들여야 하고 도전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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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한지혜로서는 쉽지 않은 고백일 수도 있다. 그만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수많은 엄마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고백이기도 하다. 한지혜가 이렇게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던 것은 '편스토랑'이 단순히 스타의 꾸며진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그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예능이기 때문이다. '편스토랑'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대표적인 '요린이'로 불렸던 인간바비 한채영이 편셰프 출사표를 던졌다. '요리 늦바람'이 들었다는 한채영은 쉽고 맛있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다. 특히 밥솥, 전자레인지, 시판 소스 등을 적절히 활용해 많은 '요린이'들의 희망이 됐다. 이와 함께 반전 넘치는 그녀의 일상 속 매력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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