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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지혜가 연기와 육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드라마를 집중해서 보던 한지혜는 "요즘 드라마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한다"라며 드라마와 후배들의 연기에 감탄 또 감탄했다. 한지혜는 인터뷰에서 "특별 출연한 것 외에 3년 정도 작품을 쉬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10년을 기다려 기적처럼 낳은 딸 윤슬이의 육아에 전념한 시간이었다. 이어 한지혜는 "이제는 (배우로서) 역할이 바뀌는 시기다. 세대교체도 많이 된 것 같다. (복귀하면)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도전해야 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또 한지혜는 육아에 전념하며 잠시 연기 현장을 떠나 있던 시간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아이 곁에서 하루하루 성장하는 걸 보는 게 정말 큰 행복이다. 육아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다가도 누가 저에게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 새끼 낳은 거요'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털어놓으며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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