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현숙이 9세 아들과 둘만의 서울살이를 공개했다.
그는 "제주도에 살았다. 하민이가 5~6세 무렵이었고 7세 때까지 밀양에서 1년을 살다가 원래 옆에 있는 아파트가 결혼 전 살았던 아파트다. 경매로 샀다"며 "거기 살다가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해서 결단을 내렸다"며 서울로 이사온 이유를 밝혔다.
현재는 살던 집이 재건축 중이라 해당 집에 임시로 거주 중이라는 김현숙. 그는 "소녀가장이어서 집안에 해결할 것 들 먼저 하고 전셋집을 알아보던 중 지인이 '그럴 바에 한 2억, 3억 대출 받아서, 금방 네가 열심히 해서 그걸 통해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면서 이 동네를 알아봐줬다"고 했다.
|
김현숙은 "한편으로 이혼한 엄마로서 하민이에게 고마웠던 건 부모의 사정상 이사를 많이 다녔지만, 하민이가 적응도 잘해주고 자기의 집을 좋아하고 만족해준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하민이가 이혼이란 개념을 모를 순 있지만, 설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민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아빠를 만난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