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이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남자친구 박위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박위와 송지은은 같은 교회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후 1년 간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는 둘은 '위라클' 채널을 통해 달달한 데이트 브이로그를 공개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송지은에게 "축복은 하지만 남자친구가 처한 상황에 대한 고민은 없었나. 만남을 갖는 데 있어 낯선 점은 없었는지"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오빠(박위)를 보니 '자존감이 진짜 높구나' 싶었다. 오빠를 보는 순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확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빠가 못 하는 걸 그냥 내가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면서 살면 인생이 더 재밌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박위 역시 "이런 생각을 가진 여자친구를 만난 것이 저에게는 축복이고 감사하다"며 감격해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