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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CM이 임영웅과 과거 컬래버레이션 무대 후 달라진 대우를 공개했다.
KCM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20주년 앨범을 발표했는데, 아내 몰래 빚까지 내서 사비로 제작했다며 '짠 내' 폴폴 나는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며 사인 CD를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에게 돌렸는데, 사비로 어렵게 낸 CD라는 비화를 들은 모두 받기를 민망해했다. KCM은 이동휘, 이이경, 권은비 등이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줬다며, 이들을 노개런티로 섭외할 수 있었던 노하우도 공개해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KCM은 "임영웅 효과가 있더라"라며 임영웅 덕에 체면을 세운 일화를 공개했다. 몇 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임영웅과 '가시리'로 컬래버 무대를 꾸몄는데,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올라가 이 곡이 행사 엔딩 곡이 됐다고. KCM은 또 욘사마 일본 팬 페이지의 메인 주제곡을 불렀다며 배용준의 후광을 입은 에피소드도 꺼냈다. "몇 년 전 이야기냐"라는 김구라의 핀잔에도 "15년 전 이야기다"라며 꿋꿋이 이야기를 끝내는 KCM의 불도저 토크는 폭소를 자아냈다.
KCM의 임영웅-배용준 효과 일화와 김동현과의 펀치 게임 결과 등은 오는 1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