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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전여친 박민영을 향한 복수심에 불탄다.
그러나 박민환은 강지원이 U&K 후계자 유지혁(나인우)과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열등감을 드러냈다. 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탯줄을 잘 타고 났다는 말로 폄하했으나 그렇다고 속이 개운해지는 것은 아니었을 터. 강지원을 향한 박민환의 울분이 섞인 미련이 점점 커지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민환이 차 속에서 은밀하게 강지원의 동태를 살피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핸들에 납작 엎드려 바깥 동태를 살피는 비밀스러운 눈빛에서 불법적인 일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무엇보다 결코 스스로 일을 꾸밀 능력이 못되는 박민환이 무엇 때문에 강지원을 염탐하는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식이 치러지기도 전부터 내내 불만을 토로하며 정수민과의 결혼을 후회하던 박민환이 다시금 엑스 여자친구 강지원에게 왜 관심을 갖는지 그 의도가 벌써부터 불손한 냄새를 풍긴다. 박민환을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종잡을 수 없는 이이경의 이상한 염탐 결과는 1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