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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알코올 디톡스'에 도전, '금주할 결심'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인삼주에 굴복하는 모습이 그려져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명대사 중 더 심쿵 했던 대사로 "이 안에 너 있다"를 꼽은 김정은은 "그 대사가 좀 희화화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예능인들을 대신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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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과 김승수가 차례로 선보인 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차린 한 상차림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의 모두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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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리 잡힌 모임에 참석하게 된 이동건은 금주 30시간 만에 찾아온 위기에 괴로워했지만, 음주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맛난 안주와 신나게 술을 마시는 일행들 속 고뇌하는 동건의 모습에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 장면은 13.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주당들이 참지 못한다는 인삼주까지 개봉되자 이동건은 "인삼주는 약이다"라며 유혹에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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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방마다 옷더미와 쓰레기, 정리되지 않은 택배 박스로 어질러진 선욱의 집이 공개되자 서장훈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형제가 합쳐 270kg로 밝혀지자 母벤져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토니 母는 선욱의 배를 보고 "네쌍둥이가 들어있는 것 같다"라고 평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선욱과 형은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자며 통수박 화채 시리얼을 만들어 먹고, "탕후루는과일이라 살이 안찐다"라며 탕후루를 만들어 먹는 등 기상천외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승수가 어머니 생신을 맞아 이모들을 모시고 효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