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는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어느 순간부터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연인 문지인에 대해서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 쌍둥이"라며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보겠다"고 애틋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기리(왼쪽), 문지인. 사진 출처=문지인 SNS
같은 날 문지인도 "따수운 5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축하해 주신 많은 지인 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예비 신랑 김기리에 대해 "아주 조금 자랑을 하자면 아주 가지각색 창조적인 걱정들이 참 많았던 저를 위해 아주 가지각색 창조적인 방법으로 어떻게든 제 걱정을 떨쳐주는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로 뿐 아니라 주변을 많이 사랑하며 사는 저희가 되려고 한다"며 "여러분의 가는 '기리' 어려우면 가까운 '지인' 에게 물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리와 문지인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두 사람은 각자 소속사를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김기리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말했고, 문지인은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