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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라디오쇼' 허경환이 선배 박명수와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최근 '개그콘서트'를 찾은 박명수를 봤다고 전하며 허경환은 "저는 (개그콘서트를 위해) 준비가 되어 있는데, 부르지 않아서 못 가고 있다"라며 "(박명수가) 나온 거 보고 후배들이 '나도 할 수 있다', '누구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곧 가려고요"라며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직접 부르시더니 이제는 전화로만 연결한다. 올해 제대로 (방송) 달려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생방송으로 나가는 게 목표다"라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마지막 '나중에 제사상에 자식들이 꼭 올렸으면 하는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통영 굴. 제 고향을 영원히 떠나는 입장에서 굴을 올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