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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게 말이돼? 내가 다정이 며느리가 되다니"
집으로 간 강세란은 왕지훈에게 "뭐 하는 거냐? 왜 그러고 다니냐?"고 따졌으나, 왕지훈은 적반하장 오히려 화를 냈다. "목소리 낮춰라. 아버지가 듣는다. 우린 비즈니스로 만났잖아. 뭘 대단히 사랑한 것처럼 구냐?"라며 "우리 피곤하게 살지 말자. 앞으로도 내 일에 참견하지마. 짜증 나게 굴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아직도 정다정을 못잊는거냐"며 강세란은 와인잔을 던졌다.
이가운데 왕요한(윤선우 분)은 2년여 세월이 흐른 가운데도 여전히 정다정(오승아 분)을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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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제국은 "오늘 중요한 사람을 소개할 것이다. 내 남은 인생을 함께 발맞춰 갈 와이프를 소개한다"고 했고 정다정이 무대 위에 올랐다.
이에 강세란은 "이건 꿈이야. 다정이가 우리 아버님과 결혼했다는 것이냐? 말도 안 돼"라며 "다정이가 어떻게 우리 시어머니가 되냐?"고 당황했다.
왕요한과 왕지훈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무엇보다 왕제국의 프러포즈를 기다렸던 노엘(윤해영 분)은 충격에 쓰러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