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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데이비드 베컴과 만난 썰을 공개했다.
또 김영철은 "영국, 뉴욕도 아니고 한국의 삼겹살집에서 꿈의 스타 베컴과 우연히 마주치다니 로또 맞을 확률 아니냐. 이 정도면 자랑할 만한 큰 행운 아닌가 싶다"며 "스파이스 걸스의 '워너비'(wannabe)를 불러주고 싶었는데 그걸 못 했다. 내 친구들도 말렸다"고 눙치기도 했다.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영국의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이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30일 베컴과 만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게 머선일이고? #금돼지식당 에서 동생들과 밥을 먹고있는데, 베컴 일행들이 들어오는게 아닌가! 술렁술렁. 지인이 넘 자연스럽게 '한국코미언인데 Say hi 하고 싶어해!' 오빠 오래! 하하하. 막생 갔더니 쩔어가지고 (아우라 ㅠㅠ ) 영국식영어며 배운영어 다 못 써먹었다.. 고작 한 말이.. '3시간전부터 밥 먹고 있었고, 널 기다린건 아니고,하하하(빵터지지는 않음); 사진을 찍고 같이간 일행 두명도 다찍어주고. 옆에 스텝? 에게 인스타 올려도 되냐고 물으니 'Sure!' 데이빗도 'of course' 요즘은 찍어주는 자체가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넘 쫄고 절었어 ㅋㅋㅋㅋㅋㅋ 아 다음에 만나면 스파이스걸스 wannabe 여자키로 불러줘야지~ ㅋㅋㅋㅋㅋ"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