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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등으로 들어오고도 거짓말 탐지기에 걸려 5천만원을 날렸다.
이날 마지막 관문은 미션이 숨겨져 있는 4개의 방을 탈출해야하는 것.
한윤성은 1단계 인내의 방에서 가장 먼저 탈출해서 2단계 기억의 방으로 향했고, 황홍석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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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는 부장님 김응수를 중심으로 회식이 한창이었고, 다들 "한잔해"를 외쳤다.
이에 황홍석은 오은영의 조언을 떠올리면서 "몸이 정말 안 좋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안된다"고 거절했다.
이어 한윤성와 문아량도 유혹의 방에 들어왔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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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션 장소인 '진실의 방'에는 오은영과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거짓말 탐지기 결과까지 합산해 오은영은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는데, 아쉽게도 모두 탈락이었다. 금주 대신 절주를 택했기 때문이다.
"황홍석 씨는 1등으로 들어왔다. 다만 거짓말 탐지기에서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는 절주가 아닌 금주가 목표"라고 밝힌 오은영은 "한윤성 씨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오은영은 "금주 의지가 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금주 지원금을 드리면 술 지원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됐다. 그래서 금주 지원금은 모두에게 치료 지원금으로 나눠드리겠다"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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