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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로몬이 해외 팬미팅을 시작으로 올 기대작 두 편에 연이어 출연하며 '로몬의 해'로 물들일 예정이다.
그가 연기하는 소은호는 마케팅 에이전시의 귀요미를 담당하는 최연장자 인턴이다. 욜로족으로 살다 뒤늦게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인턴을 시작하게 됐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영혼이라도 팔 워커홀릭 상사 강나언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인물. 너무 다른 가치관 때문에 서로를 극혐하던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는 '상하관계 역전 로맨스'로 짜릿한 쾌감과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가족계획'에서 로몬은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이수현과 호흡을 맞춘다. 연기파 배우들로 이뤄진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남다른 방법으로 해치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서 그는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 역으로 분해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몬의 해외 팬미팅은 2월 4일 일본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 Tokyo)에서 오후 3시, 7시에 열리며,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은 5일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