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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15년 미룬 코 수술 받았다 "아이들, 엄마 얼굴 안 무서워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4-01-24 20:09


양미라, 15년 미룬 코 수술 받았다 "아이들, 엄마 얼굴 안 무서워해"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양미라가 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양미라는 24일 "(코 수술)잘하고 왔다. 그냥 더 버텨볼걸 잘한 건가 싶었는데 따뜻한 댓글들 덕분에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도 엄마 모습 안 무서워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코 수술을 잘 받았다고 알렸다.

앞서 양미라는 지난 22일 15년 미룬 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양미라는 "저 오늘 수술합니다. 그동안 제 영상이나 사진들 보고 걱정된다고 디엠 보내주셨던 분들도 있었는데 저도 알고 있었지만 이런 일로 또 말이 나오는 것도 싫고 더 이상해지면 어쩌나 싶어 겁도 나서 15년째 미뤘던 수술을 드디어 오늘 하게 되었어요"라며 문제가 있던 코끝 수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양미라, 15년 미룬 코 수술 받았다 "아이들, 엄마 얼굴 안 무서워해"
이어 "어젯밤에 라방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금식이라 평상시처럼 먹지도 못하고 이런 얘기 하다가 꼴뵈기 싫게 울고 불고 할까 봐 꾹 참았어요"라며 "남들보다 멍도 잘 들고 잘 붓는 스타일이라 걱정이 많이 되지만 비교적 간단하다고 했으니 괜찮겠죠? 말 안 하면 모를 수도 있는 걸 괜히 알리나 싶기도 한데 일상을 공유하던 사람이라 거짓으로 소통하긴 싫어서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려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미라는 "혹시나 더 안 좋아질까 봐 무섭기도 하고 또 너무 예뻐져서 못 알아보면 어쩌나 싶고. 하하하하. 후아 너무 떨려요"라며 수술을 앞두고 긴장되는 솔직한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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