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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그룹 위클리(Weeekly)가 2개월 만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로 돌아온다.
# 낯설지만 반가운... '에너지' → '감성' 보컬 변신
오래 간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노래해왔던 위클리가 이번에는 보컬에 전격 집중한다. 앞서 멤버 수진은 '스트레인저'를 "위클리 노래 중 가장 감성적인 곡"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위클리는 '스트레인저'로 좌절과 고통을 마주했던 순간 한 편을 노래할 예정이다. 여느 트랙에서도 선보인 적 없던 아련하고 애절한 보컬 그리고 풍성한 코러스를 통해 모두의 감정을 관통하는 '감성 스토리텔러'로 변신한 위클리의 여섯 색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 데뷔 후 지금까지의 위클리가 보여준 면면과는 사뭇 다른 차가운 보컬의 '스트레인저'는 낯설기에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다.
신곡 '스트레인저'로 전 세계 팬들에게 위클리를 소개한다. 미니 3집 '애프터 스쿨(After School)'로 스포티파이 1.6억 스트리밍을 기록, 국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들은 이번 신곡에서 데뷔 후 처음 영어 버전을 수록해 해외 팬들과 본격적으로 교감할 예정이다. '성장통'을 그린 하나의 이야기는 두 가지 노랫말로 표현되며 같은 듯 다른 내용을 담는다. 두 버전의 가사 속 미묘한 차이는 합쳐졌을 때 비로소 '스트레인저'의 온전한 메시지를 완성, '받고' 또 '주는' 교감의 노랫말로 또 다른 언어의 위클리표 힐링송 탄생을 기대케 한다.
# 주인공 '위클리' 등장 애니메이션 MV 예고... '특별 스토리텔링' 선사
누구나 겪을 법한 상황과 감정을 노래한 곡 '스트레인저'는 발매와 동시 특별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예고한다. 여기에는 위클리를 상징하는 한 캐릭터의 모나고 외로웠던 순간 한 켠의 이야기가 담겼다. 꿈을 좇다 마주한 낯선 자신의 모습에 시련과 좌절을 경험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서게 되는 주인공. 춥지만 함께라 포근한 위클리와 팬 '데일리' 서로의 건강한 관계를 애니메이션 비디오로 따숩게 옮겨낼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