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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홍진호가 신혼집 '플렉스'를 고백했다.
홍진호는 앞서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포커 상금으로 신혼집을 장만했다고 말하기도. 홍진호는 "3월 결혼을 앞두고 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자가를 마련했다. 일시불로 플렉스했다"고 고백했다.
홍진호는 예비 신부의 정체에 대해 "나랑 만나기 전에는 카지노에서 딜러를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친구도 할 줄 안다. 내가 해외에 나갈 때마다 조금 알려준다. 같이 나가서 하면 좋겠다 싶어서 알려주기는 하지만, 그때 확실히 느끼는 것은 재능이 필요한 것 같다. 알려줘도 잘 안 되더라. 알려주는 것이 힘들고, 알려주는데 내 말대로 안 하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니 싸우게 된다. 나도 답답해서 그런데, 안되겠더라. 너무 싸운다"고 폭로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