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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지훈이 부동산 투자 100배 성장률을 보여줬다.
김지훈은 성수동의 고가 아파트를 1억 5천만 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매입했다고 고백했다. 김지훈은 "나는 여길 분양으로 받았다"며 "그 당시 이 집이 놀랍겠지만, 되게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 그때 여기가 지어지지도 않았을 때였다. 재개발이 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을 하다가 엎어졌다. 그런데 난 그 전에 월세로 한강변에 살았었다. 그래서 한강뷰에는 프리미엄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계약금 10%만 내면 계약을 해준다고 해서 중도금은 은행 대출로 하고, 3년 후 입주이니 '3년 후엔 이 정도 벌겠지'하면서 계약을 했다. 그런데 3년 후 입주인데 돈이 없었다. 여기 저기서 억지로 빌려서 계약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지훈은 "20년 배우 활동을 한 결과 2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의 대출금"이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됐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