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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조세호가 일반인 여자친구와 올해 결혼까지 언급하며 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올해 결혼은 예약한 스타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22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조세호가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약 1년 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조세호와 여자친구는 최근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을 결정하고 올해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정확한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연내 식을 올리고 부부가 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 비연예인으로, 뛰어난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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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세호는 본인이 직접 열애를 인정하며 SNS에 글을 남겼다.
조세호는 "오늘 기사를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지금 이 글을 통해 알게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며 글을 게재했다.
조세호는 "가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다"며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며 1년 째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다.
조세호는 "여러분들께 이렇게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저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저 항상 많은 응원들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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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을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신동은 '돌싱포맨'은 결혼하면 하차를 해야 한다는 말에 김준호에게 "올해 하차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올해 비밀리에 결혼하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내가 봤을 때 준호는 지민이랑 헤어지면 방송 3년 쉬어야 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신동은 "오히려 결혼을 하면 '돌싱포맨'만 하차인데 결혼을 못 하면 인생을 하차해야 해"라고 거들었다.
김준호는 "결혼은 집도 구해야 되고, 아기 계획도 있어야 되고, 여러 가지 생각할 것들이 있다"고 돈이 없음을 토로했고, 서장훈은 "그런 거 생각하기에는 너 나이가 너무 많아"라고 일침했다.
김준호는 다시금 "2024년에 결혼하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이후 21일 방송분에서 김준호는 예비장모님과 친구들에게 압박면접을 받았고, "준호 씨도 혼수로 아기 어떠냐"는 물음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순서를 지키는 걸 좋아한다. 농담으로도 그런 말은 할 수 없다"고 말해 김지민의 엄마를 흐뭇하게 했다.
허경환은 "어머니는 어떠냐"고 물었고 김지민의 엄마는 "나도 뒤바뀌는 건 안 좋은데 결혼 날짜 정해지고 거의 가까워지면 그런 혼수 정도는 반길 수 있다"고 밝혀 김준호도 놀라게 했다.
김지민의 엄마는 "나는 애가 둘은 됐으면 좋겠다. 하나는 너무 외롭고 둘은 됐으면 딱 좋겠다. 그런데 나이가 꽉 찼는데 능력이 얼마까지 가겠냐. 요즘 애들이 너무 귀해서 반갑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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