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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공개 열애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중은 '사실상 열애 인정'이라 봤고, 용준형이 20일 팬 커뮤니티에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공개 연애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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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 단독방 멤버로 지목됐다. 그는 단톡방 멤버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정준영으로부터 1대 1 메시지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받고 대화를 나눈 것은 인정하고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용준영은 2022년 솔로로 복귀하면서 "나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심각한 범죄 행각을 보고도 방관했다는 도덕적 책임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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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현아가 용준형과 공개 연애를 선언한 것에 수많은 팬들이 실망했고, '탈덕'을 선언했다. 여기에 현아와 오랜 인연이 있던 2AM 조권과 EXID 하니가 현아의 계정을 언팔로우 하면서 '손절설'도 불거졌다.
이에 조권은 21일 "팔로우랑 상관없이 저 현아랑 친해요. 카톡도 하고 통화도 하고.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라며 현아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