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환상연가' 황희가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방송 말미 사조 융은 이야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 한평생 사랑과 인정을 갈구한 아버지 사조 승(김태우)에게 완벽히 외면 당했기 때문. 특히 쐐기를 박듯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조 승의 한 마디는 사조 융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이때 상처 입은 그의 두 눈은 울분으로 가득 채워는가 하면, 복잡한 감정이 교차한 표정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그의 분노는 향후 스토리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조 융이 본인만의 비밀 군대를 꾸리고 있기에,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발생할지 전혀 예측이 되지 않는 상황. 이에 이어질 회차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한편 KBS2 '환상연가' 5회는 1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