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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아름답게 마무리했다"라며 전 연인과 결별 사실을 고백한 후 '새혼' 의지를 활활 불태운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가 주선하려 한 소개팅남(男)을 알고 깜짝 놀랐다는데, 김새롬도 범접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소개팅남의 정체가 궁금증을 일으킨다.
김새롬은 '복면가왕'에 나갔다가 '김구라의 진심'을 의심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가 당연히 자신의 정체를 알 줄 알았는데, 가면을 벗었더니 진짜로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 김구라는 김새롬을 알아챌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이유를 들은 김새롬은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납득했다.
김새롬은 "제 흑역사인데.."라며 이날 김구라에게 받고 싶은 약속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조혜련에게 두들겨 맞아 기절했는데, 김구라가 이 에피소드를 방송에서 자주 언급한다는 것. 김새롬은 조혜련이 자신을 만날 때마다 미안해하고, 어머니도 마음 아파한다며 언급 자제를 당부했다. 김구라는 "조혜련은 그런 기회가 있으면 널 또 두들겨 팰 거야"라면서도 김새롬 어머니에겐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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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은 또 "힘을 많이 썼다"라며 5년 전 매매한 내 집 인테리어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이 집 인테리어를 한 이유가 '구해줘! 홈즈'에 나가고 싶어서"라며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이 밖에 'MBC의 딸'로 불리던 시절 "붐, 박슬기와 경쟁했다"라며 '섹션' 리포터 시절을 소환하기도. 김구라는 "대한민국 오버 톱3"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