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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결별 사실을 고백한 김새롬이 '새혼' 의지를 활활 불태운다.
김새롬은 '복면가왕'에 나갔다가 '김구라의 진심'을 의심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가 당연히 자신의 정체를 알 줄 알았는데, 가면을 벗었더니 진짜로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 김구라는 김새롬을 알아챌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이유를 들은 김새롬은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납득했다.
김새롬은 "제 흑역사인데.."라며 이날 김구라에게 받고 싶은 약속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조혜련에게 두들겨 맞아 기절했는데, 김구라가 이 에피소드를 방송에서 자주 언급한다는 것. 김새롬은 조혜련이 자신을 만날 때마다 미안해하고, 어머니도 마음 아파한다며 언급 자제를 당부했다. 김구라는 "조혜련은 그런 기회가 있으면 널 또 두들겨 팰 거야"라면서도 김새롬 어머니에겐 공개 사과했다.
그런가 하면, 김새롬은 이혼 후 자신의 모습이 더 좋다며 "19세 때부터 잘돼서 오만했다.."라고 과거를 반성했다. 이혼 후 달라진 자세에 김구라는 "새롬이가 틀린 게 아니라 상황이 틀린 거야"라며 따스한 위로 모먼트를 장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새롬은 현재 솔로임을 밝히며 김구라가 과거 실제로 주선한 소개팅남에 대해 언급했는데, 범접 불가 소개팅남의 정체에 모두 깜짝 놀랐다고.
김새롬은 또 "힘을 많이 썼다"라며 5년 전 매매한 내 집 인테리어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이 집 인테리어를 한 이유가 '구해줘! 홈즈'에 나가고 싶어서"라며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이 밖에 'MBC의 딸'로 불리던 시절 "붐, 박슬기와 경쟁했다"라며 '섹션' 리포터 시절을 소환하기도. 김구라는 "대한민국 오버 톱3"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