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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헤어디자이너 실기 시험 연습에 열을 올렸다.
이지현은 "학원도 다녀야 하고 연습도 해야하고 아이들 케어도 해야 한다. 워킹맘들 정말 대단하다"라면서 "열심히 해서 보통 자격증 따는데 6개월 걸리지만 난 3~4개월을 목표로 정하고 있다"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친구가 한 명 생겼다"라며 자랑하기도. 이지현은 "아기 엄마인데 나보다 너무 어리다. 내 나이가 제일 많다. 확실히 20대 초반 친구들이 많다. 젊은이들 속에서 묵묵히 열심히 하고 있다. 젊은 친구들이 떠들면 듣고만 있는데 재밌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자격증을 따게 되면 제일 먼저 서윤이 머리를 해주고 싶다. 우경이도 평생 미용실 갈 일없이 내가 계속 커트나 펌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부모님 염색도 내가 해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후 두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이다. 앞서 그는 "고립된 생활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을 만나야겠다고 결심을 해서 뭐가좋을까 고민을 했다. 헤어디자이너를 하면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고 하더라.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헤어디자이너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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