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윤하가 이효리의 강력한 기억에 대해 회상했다.
윤하는 "2008년 '유고걸' 활동 때셨다. 화장실에서 마주쳤다.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선배님이 비누로 머리를 감고 계신 거다"라고 해 이효리를 당황케 했다.
윤하는 "저는 핑클을 보고 자랐지 않냐. 핑클 이효리 선배님이 세면대에서 비누로 머리를 박박 감고 계시는데 저도 모르게 '와!'라는 탄성이 나오면서 '선배님 너무 대단하세요'라 했는데 '뭘 대단해. 머리 감는데'라 하셨다. 그게 너무 멋있었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저는 방송국에서 머리를 자주 감았다. 리허설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많이 감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