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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조현아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첫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옥순이들'과 '짝' 남자들은 조금씩 거리 좁히기에 들어갔다.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레 각자의 연애사를 털어놨는데, 이때 남자 2호는 "서른 살이 넘어가면서 남녀의 저울이 기운다고 하지 않나?"라고 서른이 넘어 연애하기 힘든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9기 옥순은 발끈하며 "사람들마다 다르다. 왜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말씀하시냐"며 반박했다.
이에 '솔로민박'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9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센 여자처럼 보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왜 참지 못했을까"라며 "말실수 했네"라고 자책했다.
이때 조현아는 "왜? 나는 가만히 있을 것"이라며 "난 기울어져 있다. 난 남아선호사상이야. 난 남자는 하늘"이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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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현아는 "농담 한 번 하니까 물어뜯을 거 생겨서 좋죠?"라며 네티즌의 댓글을 캡쳐해 올리며 아이디까지 박제했다.
이와 함께 조현아는 "전 부끄러움이 없다. 2007년 데뷔해 지금 2024년이다. 제가 인성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 이 씬에서 사라졌겠죠. 사과하세요. 저에게 그리고 팬들에게"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과거 논란 진실 아니다. 언급 시, 컨텐츠 유포 시 고소한다. 분명히 경고했다"며 "선처는 없다. 지금껏 모은 데이터와 제보 데이터 통해서 유언비어에 관한 고소 선처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현아는 "무분별한 정보와 깎아내리기식 마녀사냥, 허위 사실 유포 및 모든 내용은 전부 법무법인에서 처리 중이니 우리 어바니들 걱정마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