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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서울대 출신 11기 옥순이 방송 이후에 첫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제일 먼저 집을 샀다"며 "성실하게 일했던 결과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 변화는 말을 조심하게 됐다. 옛날에는 솔직하게 말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까 전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상대방 입장에선 무례하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 많이 반성하고 바꿨다"고 전했다.
또 11기 옥순은 "세 번째 변화는 스쿼시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했던 운동 중 가장 잘 맞아서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변화에 대해선 "뇌과학에 꽂혀서 영상이랑 책을 찾아보고 있다"며 "사람은 얼마든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근데 혼자선 실천이 좀 어렵다. 그래서 저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실 분을 만나러 여기에 왔다"고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