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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당하기만 하던 오승아의 짜릿 복수가 시작됐다.
강세란의 뒤를 쫓던 정다정은 몰래 전화를 받는 천애자(최지연 분)를 수상히 여기며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밤새 CCTV를 뒤져 천애자가 자연산 송이버섯을 몰래 파는 현장의 영샹을 찾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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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윤보배는 "당장 잡아들여. 내가 집안에 도둑을 키웠구나. 이런 몹쓸 것이 있나"라며 화를 내며 천애자를 내쳤다.
윤보배는 "너희 두 모녀 뭐 하는 사람이냐?"라며 "변명은 필요 없다. 나가.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강세란은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천애자는 "사정이 있었다. 한 번만 봐달라"며 용서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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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천애자는 보배정에서 쫓겨났고, 정다정은 "'강세란, 네 죄를 하나하나 찾아내서 죗값을 치르게 할 테니 기다려"라고 선언하고 복수를 굳게 다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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