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솜이 'LTNS'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
극 중 우진(이솜)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겉은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 겉과 속이 다른 우진의 면면들을 표현하기 위해 이솜은 "집에 있을 때의 우진과 사회생활을 하는 우진의 얼굴이 대비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예를 들어 밖에선 사회성 있고 직업상 서비스 정신이 표정에 담겨야 한다 생각했고, 집에서는 바쁘고 피곤하지만 가장으로서 근엄하고 때론 공격적인 모습을 극대화하려고 했다"라며 우진에게 녹아든 연기 비결을 밝혔다.
이솜의 노력은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부부로 만난 안재홍과 분장을 받으며 대사를 맞추는 것은 물론, 촬영할 장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도 공유하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해 작품을 향한 이솜의 애정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오는 19일 낮 12시에 첫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