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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철파엠'에 전격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김영철의 멘토이자 롤모델인 '예능신' 이경규를 모시고, 출근길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철파엠'이 새롭게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새해 다짐이 벌써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수많은 청취자들에게는 격한 자극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를 높인다.
'철파엠' 제작진은 "DJ 김영철이 이경규에게 직접 출연 문의를 하자, 이경규는 '버럭신'답게 '두시간 통으로 할 거 아니면 안 나간다!'고 대답해 섭외 단계부터 큰 웃음을 주었다"며 "아쉽게도 한 시간 출연으로 결정됐으나 그만큼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