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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 씨가 이선균의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까지 접근하려 한 정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A씨는 B 씨에게 "오늘 새벽까지 2억 원 안 들고 오면 이선균의 아내에게 카톡 할 거다. 또 너 주변 애들한테 다 알린다"라고 말했다. 또 "전혜진 번호도 이미 제 일주일간의 집착으로 알아냈다. 현명한 선택 후 대답 바란다. B 씨 때문에 이선균 배우가 명예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2억 원으로 마무리하자"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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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