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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아내 바보' 남편들 강남과 심형탁이 출연해 화제다.
강남은 '이런 것도 허락을 받아?' 할 정도로 사소한 것까지 아내 이상화의 허락을 구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아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탄수화물을 섭취량부터 입에 들어가는 모든 먹는 것과 옷 입는 것, 심지어는 말하는 것까지 상화한테 허락을 받는다"라며 잡혀 사는 남편의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아내 이상화와 싸우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금메달을 따셨기 때문에 절대로 싸우면 안 된다"라며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를 향해 극존칭을 쓰며, 극진히 모실 수밖에 없는 숨은 이유를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아내와 18살 나이 차이가 나는 심형탁은 장인어른과는 10살, 장모님과는 5살 차이가 난다며 충격적인 나이 차이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심지어 장모님은 송은이, 이찬원 엄마와 동갑인 것으로 밝혀져 옥탑방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송은이는 "심 서방"이라며 심형탁을 사위처럼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일본 처가댁에서 나이 차가 크지 않은 심형탁을 망설임 없이 사위로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
국적을 뛰어넘은 '사랑꾼 남편' 강남과 심형탁의 '아내 바보' 면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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