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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발레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남편 엄태웅과의 썸을 확신한 순간에 대해 묻자, 그는 "데이트 몇 번 하고 나서, 7번 째 쯤 손을 잡더라. 산책하다가 손을 잡아서 남녀 관계의 만남이구나 생각했다. 그 이후로 연인관계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잡고 며칠만에 키스를 했나? 몇 달만에?"라고 묻는 김신영에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몇 달도 아니다. 손 잡은 순간 눈이 갔다. 그때는 뿅 갔을 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바하마를 랜선 여행을 하던 윤혜진은 이구아나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과나 케이 섬'을 보며 "나도 줄 수 있다"라며 근데 딸 지온이가 동물을 너무 좋아한다. 무서워하지 않는다. 집에서 뱀이 나왔는데,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가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독주택인데 독사가 한 번 들어와서 119를 불러서 데리고 갔다"면서 "근데 지온이는 좋아서 다가가서 데리고 나왔다. 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딸 엄지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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