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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후임 갈구는 선임? 군대식 '오버 유머' 장착한 진에 아미들이 열광했다. 연예대상감이고 아까운 예능인재라는 말까지 쏟아졌다.
또 위버스에 '잔:야 홉아 훈련병이 나한테 말거는게 이게 맞냐? 제이홉:형님 제가 군 기강 좀 잡고 오겠습니다. 진:형님? 군대에 형이 있냐? 병장한테 이게 맞냐?'라는 상황극을 올리기도.
앞서 지난 2월에도 진은 제이홉의 위버스에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 경례의 각도는 손목과 하박이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며 지면으로부터 45도, 상박은 30도에서 45도를 유지해야 한다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다.
한편 11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와 RM은 이날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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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앞둔 전날 오후 RM은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며 "지난 십 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시작이니까"라고 썼다.
뷔도 같은 날 공식 위버스 계정에 "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며 "아미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다.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 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 그리고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할 거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