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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소담이 힘들었던 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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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은 "아직 못 해본 게 너무 많다. 수술하고 마취에서 깰 때도 '나 이제 더 잘 살아야지', '더 재밌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제일 힘들었던 건 목소리가 안 나왔던 거다. 목소리가 돌아오는 데 8개월이 걸렸다. 사실 진짜 괜찮아진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 회복하려고 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었고 촬영하면서도 매일 울었다"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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